2006년 03월 23일
핸드폰을 찾았습니다.
전에 귀국 전날에 잃어버려서 찾아볼 시도도 못해보고 헤어졌던 핸드폰을 찾았습니다.
엊그제 우연히 기숙사 앞에서 만난 베트남 친구가(사실 친하진 않습니다;) 제 핸드폰을 보관하고 있다고해서 돌려받았습니다.  그 전에 쓰던 핸드폰도 허무하게 잃어버렸던 터라 이번에는 잃어버리지 말아야지! 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1엔폰이 아닌 4800엔이나 들여서 샀던 녀석인지라 더 눈물나더군요... 돌려받고 충전하고(사실 찾으면 충전할 생각으로 일본오기전에 충전기 챙겨왔습니다 -.-v) 켜보니.. 누군가가 가지고 놀았던 흔적이 있더군요.. 전체 메뉴가 영어로 변환되어있더던지... 같은.. 좀 찝찝하긴 하지만 사실 찾은게 어딥니까.. >.< 그냥 다시 제 품으로 돌아와준 녀석이 기특하기만 할 뿐입니다.. ^^ 

by 하양야옹이 | 2006/03/23 17:03 | 야옹이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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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파초 at 2006/03/23 23:26
핸드폰이 참 얄상하게 생겼네요. 지금 까먹는 귤처럼 상큼해보이기도 하고;

무언가를 분실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아픈일이죠. 비록 무생물일지라도 주인의 사랑을 받아 도깨비화가 진행되는 귀ㅁ...(잦은 술자리로 살짜기 맛이 간 파초가)
Commented by 이피젼 at 2006/03/24 08:34
이쁘군! 찾은거 축하축하~ 후후
Commented by 하양야옹이 at 2006/04/10 01:43
파초님// 정말 귤같은 녀석입니다 >.< 농담이고요 정말 예뻐요.. 한국에서 못쓰는게 안타까울 따름입죠..
이피// 땡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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